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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야기
2008/08/06~08/11, 4박6일 일정으로 다녀왔어요.
휴가비를 300만원이내로 쓰려다 보니 여비가 부족해서 길거리 음식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
총 8번 밥을 사먹었는데요, 
7일 (점심) 마데스와룽  -(저녁) 딴중삐낭
8일 (점심) Kedin's        -(저녁) 길거리 사테와 주먹밥, 파당(?)이라고 하나요~~ 조리된 음식 파는 곳에서 포장
9일 (점심) Taman sari -(저녁) 스미냑 르기안로드 현지인 음식점+길거리 사테 3세트
10일(점심) Kedin's       -(저녁) 딴중삐낭

이번에는 스미냑에 있는 마데스 와룽, 뽀삐스에 있는 저렴한 숙소에 딸린 음식점 사진을 올리고,
다음 글에 딴중삐낭과 길거리 사테 사진을 올릴게요 ^^

1. 마데스 와룽
balisurf.net
'나시 짬뿌르'입니다. 가도가도 소스가 영 입에 맞지 않더군요. 그것만 빼고는 남기지 않고
싹싹 잘 먹었습니다. ^^  밥도  더 달라고 해서 먹었네요. 처음에 나오는 밥은 너무 양이 적답니다.
한 접시 가득 줍니다. 좋아요!

balisurf.net
스테이크를 주문해보았는데요... 고기 질감이 희한했어요. 겉 모습은 햄버거스테이크처럼
보이는데 씹을 수록 질긴것이~ 미듐으로 해달라고 했건만 잘 익혀 주었습니다. ㅡ.ㅡ^


제가 주문한 파인애플 쥬스와 말로만 듣던 삼발소스를 만난 기념으로 나란히 기념 촬영~

마데스 와룽은 규모도 크고~ 아쿠아책에도 나오고... ^^ 서비스는 좋았습니다.
특히 RENI라는 직원분이 우리가 한국사람이라니까 많이 반가워해주고 그동안 배운
한국어 실력도 보여주고~ 기분 좋았습니다. ^^

계산은 나시 짬뿌르+스테이크+음료2잔 해서 171,000Rp가 나왔습니다.
레니에게는 팁을 약간 주었지요.

2. Kedin's Cafe


뽀삐스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그냥 들어가 보았습니다.
조그만 수영장이 있는 숙소와 함께 운영되는 곳이었어요. 뽀삐스1에 있고, 해변에서 가깝습니다.
일부러 찾아가실 일은 없으시겠지만...^^

가격이 착합니다. 메뉴판을 찍어보았어요. 가도가도 쏘스를 다시 체험해보려 합니다.

근데 역시 제겐 안맞아서 소스는 제쳐두고 밑에 것만 파먹었어요.


soto ayam을 밥과 함께 먹었습니다. 조미료맛인 듯 했지만 맛있어요.


나시고랭이 빠질 순 없죠.

Kedin's 에선
레몬스쿼시 8,000Rp, Soto Ayam 20,000Rp, 나시고랭 22,000Rp, 샐러드 18,000Rp, 가도가도 18,000Rp
총 86,000Rp를 썼습니다.



3. TAMAN SARI cottages 
 bar & restaurant 는 뽀삐스거리 2에 있어요. 여기도 그냥 걷다가 들어갔는데~~
쁘라마 투어에서 우붓가는 셔틀을 신청하고나니 딱 한 시간 30분이 남아서 한시간은 신케이 마사지를 하고
30분동안 밥을 먹으려고 얼른 들어간 곳입니다. 잘란 르기안에서 뽀삐스2거리로 진입하면  금방 나오지요.
물론 여기도 일부러 가시는 분은 안계실테지만...^^

시간이 급해서 얼른 나시고랭만 2그릇 주문했습니다. 아.. 그리스식 샐러드도 먹었는데~
여긴 볶음밥 위에 달걀후라이도 얹어주고.. 사테도 2개 줍니다. ^^ 그리고 피클처럼 샐러드가
약간 나오는데 이거 좋더라고요. 가격도 22,000Rp고 맛있고.... 분명 나시고랭이지만
발리 냄새는 거의 없었어요. 아무래도 호주인 대상 숙소겸 레스토랑이라 그런 듯 했어요.
그리스 샐러드는 34,000Rp 였는데, 여기는 세금이 5% 붙어서 58,800Rp를 내고 먹었네요.



딴중삐낭과 사테는 다음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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