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명 | Trattoria Jimbaran |
전화번호 | (0361) 861-6924 |
홈페이지 | http://www.trattoriabali.com/ |
주소 |
Temple Hill Studios / Jl. Wanagiri 18, Jimbaran |
이태리식당 뜨라또리아는 발리에 4곳에 있습니다.
제일 유명한 곳이, 잘란 락스마나의 뜨라또리아 레스토랑과 뜨라또리아 런치&핏자구요,
다른 한곳은 까르푸내에 있는 테이크아웃 전문점이지요.
제가 이번에 들린곳은 짐바란, 리츠칼튼 가는 길에 위치한 짐바란 뜨라또리아 입니다.
가격대도 다른 뜨라또리아와 다 비슷한것 같았고요,
이곳의 최대의 장점은 멋진 전망입니다.
잘란 락스마나의 다소 번잡스럽고, 시끄러운곳이 아니라~
짐바란의 조금은 높은 언덕위에 위치하고 있어서,
짐바란 비치쪽 전망도 좋구요, 융우라이 공항으로 비행기가 이착륙하는 모습도 멀리서 볼 수 있습니다.
같은 값이라면, 번잡스런 락스마나의 뜨라또리아보다 이곳이 분위기면에선 훨씬 좋은듯 해서 소개해 드립니다.
뜨라또리아 외관 모습입니다.
제가 사진을 찍은 쪽에 주차장이 있구요~
뜨라또리아로 올라가는 계단 입구 입니다.
계단을 다 오르면 이렇게 생긴 1층 공간이 나오는데요,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이곳만 에어컨 가동이 되고 있는 공간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이렇게 생긴 계단으로 좀 더 오르면,,,,
이렇게 생긴 2층 공간이 나오는데요,
아직까진 해가 좀 지기전까진 너무 더워보입니다. 패쑤~~~~
그리고 한층 더 올라가면 3층. 이런 자리가 나타납니다.
아직 본격적인 저녁식사시간 전이라 직원들만 많구요,
손님 맞을 준비로 정신이 좀 없어보입니다.
좌석들 앞쪽으로 이런 수영장 공간도 있구요~
이렇게 생긴 모습.
분위기 좋죠??
좀더 선셋모드로 가거나, 해가진후 조명이 들어오면 한층 더 멋진 분위기가 날 듯 싶기도 합니다.
앞의 바다 전망은 안보이겠지만요.
저랑 동시에 들어오셨던 저쪽 구석의 남자 두분은 포장해서 나가시더군요.
포장도되고, 배달도 가능하다고 하니 근처 짐바란호텔이나 풀빌라에서 즐기실 분들은 포장이나 배달서비스를 이용하셔도 좋겠네요.
친근한 느낌의 뜨라또리아 종이메뉴판.
와인리스트도 따로 있고, 식사메뉴도 종류가 정말 많습니다.
이렇게 자리셋팅이 되어 있습니다.
저는 6시에 시작되는 울루와뚜 사원에서 깨짝화이어댄스와 함께 선셋을 보기위에 좀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맘에 드는 자리에 앉았지만,
아마도 저녁시간엔 예약을 해야만 좋은 자리로 앉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메뉴를 주문하면 젤먼저 나오는 부르게스타.
그리고 고소하고 담백한 식전빵이 나오구요~
그리고 큰병에 담긴 올리브오일과 발사믹식초를 가져다 줍니다.
꽃병옆에 조그마한 돌덩이에 아라비아 숫자 2라고 씌인것 이보이시나요?
테이블마다 하나씩 놓여있고, 테이블번호 표시로 사용되더군요.
제가 앉았던 2번 테이블입니다.
함께 주문했던 빈땅맥주 큰병. 2만9천루피.
별로 오래기다리지 않고 주문한 음식들이 바로바로 나옵니다.
바질이 엄청 많이 들어가고, 생모짜렐라치즈가 맛나던 카프레제 샐러드.
4만4천루피.
정말 환상적인 카프레제에 환상적인 가격아닙니까??
깔끔했으나, 약간은 짭쪼름했던 봉골레 스파게티.
양도 푸짐하고, 조개가 엄청많이 들어갔더군요.
4만6천루피.
젤 저렴하고 간단한 마르게리따 핏자. 3만3천루피.
올리브오일이 엄청많이 뿌려져 있구요, 이것도 역시 제 입맛엔 좀 짜더군요.
푸짐하죠?
둘이서 먹었는데요, 핏자 두조각 정도 남겨서 포장했고~
나머진 깨끗하게 다 먹었습니다.
이 집의 가장큰 마이너스는 정면에 보이는 저 전선줄.
저게 정말 안습이더군요.
멀리 공항에 비행기가 이착륙하는 모습도 수시로 보이는 것도 다 좋은데 말이죠.
송전탑과 전선줄의 모습이 정말 안습입니다.
3층 계단앞에 위치한 화장실도 깨끗합니다.
마지막으로 한잔 주문했던 카푸치노.
잔 한쪽에 달다구리한 쿠키같은게 같이 나오더군요.
1만9천루피.
나중에 아쿠아 한병도 시켰는데, 1만3천루피였구요~ (다른것에 비해 물값이 비싸죠?)
합계금액이 184,000루피인데, 택스 10%해서 총금액이 202,400루피나왔습니다.
서비스챠지는 별도로 받지 않더군요. 이점도 흐뭇~~~ ^^
저는 다소 정신없이 저녁테이블을 준비하는 시간에 도착해서 달리 서비스를 받은게 없고, 빠른시간내에 서둘러서 먹고 나오느라 별도의 서비스챠지는 놓고 오지 않았는데요,
저녁식사시간에 와인도 곁들이고, 제대로된 서비스도 받는다면~~
적당한 정도의 서비스챠지를 테이블에 놓고 오는 센스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메뉴판에도, 받아온 영수증에도 똑같이 Service cgarge NOT included.라고 적혀있어서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리츠칼튼이나 인터컨등 짐바란쪽에 머무시는 분들은 거리상으로도 부담이 없으니,
짐바란 씨푸드외에도 식사를 위해 한번쯤 들려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다만 이부근을 지나는 택시들은 드문듯 하니, 돌아갈 차편도 미리 준비해두셔야 할 것 같네요.
핏자와 스파게티의 맛은 좀 짭쪼름해서 거시기했지만~ 카프레세는 맛있었구요,
멋진풍경에, 저렴한 가격까지. 나름 행복한 한시간을 보냈습니다.
울루와뚜에서 깨짝화이어댄스 시간에 맞추려 좀 더 느긋한 저녁식사를 즐기지 못한것이 아쉽지만, 다음기회엔 멋진 스테이크에 와인한잔 곁들이고~
짐바란의 선셋을 바라보며 느긋한 저녁식사 시간을 가져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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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란 뜨라또리아까정 찾아내셨군요..역시 다니엘라님...ㅋㅋ
근데 뜨라또리아는 저 맛나고 싱싱한 모짜렐라 치즈를 어디서 업어오는걸까요?
전 뜨라또리아가면 두말 않고 카프리제 에피타이저를 시켜서는 정신없이 코박고
먹어주잖아요..ㅋㅋㅋ
글고,
스미냑의 뜨라또리아에 가면 항상 볼 수 있는 대머리 매니져 앤디?던가 에릭?이었던가
(엄머! 이름이 가물거려..)
그의 형님이 이태리로 돌아가서는 맛이 없어졌다는 평판이
있는데도 카르푸..짐바란..여러곳에 확장 시키는군요..
지난번에 갔을 땐 자기 여자친구가 네일 샵 오픈했다고
막,,,선전도 해주고 그러던데 발리에서 젤,,부자 되는거 아닌가 몰겠네요..ㅋㅋ -
여기 짐바란 뜨라또리아는 분위기가 정말 좋더라구요~ 키위님도 꼭 한번 가보시구요, 특히 카프레세~~ 늠 맛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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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요, 경미리님~~ 뜨라또리아가면 꼭 카프레세 시켜 먹어요. 저렇게 싱싱하고 맛난 생모짜렐라를 저렇게 착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니, 정말정말 행복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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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녁에 갔는데...분위기 정말 좋더라구요. 와인도 저렴한편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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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다녀오셨군요~ 저도 담번엔 꼭 저녁시간에 방문해보고 싶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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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친구들이랑 셋이서 갔다가 셋다 식중독 걸려서 병원 신세졌었어요 ㅡㅜ
잘란 락스마나 외에 뜨라또리아가 그렇게 여러곳에 있는지 몰랐습니다.
발리에서 굉장히 명성있는 식당인가보아요.
음식들도 다 맛나보이구요..
특히 카프레세 깜찍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