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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야기

4.딴중삐낭
balisurf.net
힘들게 걸어간지라.. 발견하자마자 너무 기뻐서 사진을 찍었어요.
딴중삐낭 가시는 길은 꼭 택시를 타셔야합니다. ㅜ.ㅜ
발리주민분들은 약간 거리 감각이 없으신 듯 해요. ^^; 그런 일을 여러번 당해서...
베모코너에서부터 물어물어 갔는데요, 아무도 걷기에 멀다고는 얘기를 안해줍니다.
다들 조금만 가면 나올 듯이 알려줘요. 하지만.. 밤에 걷기엔 약간 무섭기도 하고 블럭도
많이 깨져있고 발이 빠질 구멍도 아주 아주 많아요. 근데 다들 여기를 아시더라고요.
모른 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답니다. 택시기사도 다들 아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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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메뉴에서 카드를 빼서 사진을 찍고 있으니 새로 하나 주시는 친절함도~^^
말은 잘 안통하지만 친절하신 분들이었어요. 중국인처럼 보이는 청년이 영어로 주문을 받습니다.
다른 분들은 인도네시아어만 하시나봐요. 손님중에는 중국어 하시는 분도 있었고...
일본인 관광객도 있었습니다. 맛있는 줄 알고 다들 찾아오시는 듯 했어요.



몸이 반쯤 가려진.. 검은색 티셔츠를 입은 분이 외국인 전용 서버였습니다.
아무리 오래 걸려도.. 아무리 많이 물어봐도 기다려주고 잘 알려주고~ ^^

꽁지 머리 카리스마 아저씨가 주방장이신 듯 했어요.

미고랭.

나시고랭 - 기름기 좔좔+짜요 ^^



삼발소스와 케첩 마니스






랍스터 ^^ 먹었습니다. 이것도 역시 좀 짜요.

처음 갔던 '딴중삐낭'에서는 249,000Rp를 내고 왔어요. 
랍스터   -195,000루피 (기준가격이30,000루피인데 6.5라고 써있네요. 650g이라는건지..^^;;)
나시고랭- 15,000루피
미고랭    - 14,000루피 
스프라이트-5,000루피
맥주 한 잔-20,000루피





5. 또 딴중삐낭 ^^

소스 정렬

포토메뉴를 찍어본거에요 ^^;

이걸 먹어야지...


도미?인지 아무튼 생선에 매콤한 소스를 얹어줍니다. 맛있습니다. 발리 떠나기 전 마지막
저녁이라... 더 맛있었네요.

전체 사진

음식이 대체로 짠 편이라 그냥 밥도 주문했어요.

생선 구이

박소 이칸~ 탱탱한 어묵탕이었어요.

시금치 볶음 같은 야채 볶음. 중국 사람이 시켜먹길래 같은걸 달라고 했어요.

나시 고랭이 빠지면 섭섭하죠.


카리스마 주방장 아저씨, 요리를 마친 후 쉬고 계신걸 몰래 찍어봤습니다.


발리에서 마지막 저녁도 딴중삐낭에서 먹었습니다.
IKAN 기준 가격은 9,000루피인데 100g당 가격인 듯 합니다.
생선이 작아서 450g이었던지... 생선 두 접시가 각각 41,000루피
나시고랭은 14,000루피 (첨에는 15,000였는데..^^;;)
박소 는 18,000루피
그냥 밥(나시)은 3,000루피
생수도 3,000루피
아이스 티는 2,000루피 (물보다 쌉니다. 다른 테이블에서 모두 마시고 있어서...주문)
야채볶음은 9,000루피

합하여 133,000루피아를 계산 하였습니다.




6. 길거리 사테(꾸따 베모코너 근처)

사테를 포장해서 빌라에서 접시 꺼내어 차려먹었습니다.

인디안 식당옆 사테입니다. 바나나잎에 구운 밥도 같이 썰어주는데... 위생적인 면은 별로
기대하시면 안 될 광경도 많아요. ㅎㅎ
20,000루피를 불러서 다른데 가서도 그냥 20,000루피를 주고 사먹었는데..
발리서프에서 다시 보니... 바가지를 쓴 듯 하네요. ㅋ



나시와 닭튀김


야채볶음 -베모코너에서 라야 투반로드로 진입하자마자 있는 식당에 무작정 들어가서
마음에 드는대로 퍼왔습니다. 얼마 줄까요? 물어보니 25,000루피를 부르네요.




7. 길거리 사테(스미냑 르기안로드 Rip Curl 맞은편)

쁘라마투어 버스타고 우붓에 갔다가 늦은 시간에 돌아오니...
사테가 눈에 띄네요. 그 전에 이미 아무데나 들어가서 뭘 먹긴했지만...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지요.



이 청년이 열심히 구워줍니다. 바로 옆 포장마차에는 청년의 아버지로 보이는 분이
소또 아얌도 파시고, 미고랭도 즉석에서 볶아 주네요. 조미료를 엄청 넣습니다.




술안주로 먹으려고 30개 주문했습니다.
한세트에 10개/ 30,000루피아를 냈어요. 스미냑 물가가 어째 더 싼건지...ㅎㅎ


사테 먹기 전에 들어간 곳에서 또 제 맘대로 퍼담아서 먹은 음식이에요. 9,000루피 달라고 하네요.
남편은 사테를 주문했는데, 카레소스 같은걸 듬뿍 담아 접시로 나오는데 9,000루피였어요. 꾸따에서
속았구나... 이때 알았지요. ㅋ



음.. 그냥 끝내기 아쉬우니까 다음 글에는 발리에서 먹은 과일 사진을 올려볼게요 ^^
  • 키위 2008.08.15 01:14 추천
    동남아에서 길거리 음식들을 먹을때 가격은 대충 속아주는 센스(?)도 필요한것 같습니다. 그래봐야 원화로 환산해 보면 그리 큰 금액은 아닐테니까요.
    원래 사테 박소 이런것들은 길거리표들이 훨씬 더 맛나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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